피터 김 대표.
강범식 회장.
■강범식 회장 ‘힐로해티’ 인수
1980년 25세 나이로 하와이에 이민 온 강범식 회장은 현지 특산품인 무무와 알로하셔츠 등을 제작·판매하는 의류업체 ‘로열 하와이안크리에이션사’를 창업한다. 이후 강 회장은 하와이 관광객들이 필수품으로 구매하는 ‘의류, 액세서리, 식품’까지 납품하며 주류사회에 이름을 알렸다.
2009년 강범식 회장은 이민 초부터 동경하던 하와이 최대 규모의 특산품 전문매장 ‘힐로해티’(Hilo Hattie)를 인수한다. 힐로해티는 하와이주 섬에 총 7개 체인을 갖춘 샤핑매장으로 모든 상품이 하와이주에서 생산된다.
강 회장은 “50주년을 앞둔 힐로해티가 파산선언을 했을 때 하와이 대표 브랜드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현재 힐로해티를 샤핑몰과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꾸려 하와이 관광 중 꼭 들러야 할 명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 중인 강범식 회장은 “하와이 최고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피터 김 ‘야미 레스토랑’ 그룹 대표
피터 김 대표는 하와이 한식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야미 바비큐, 야미 스테이크 하우스’ 등 각각의 개성이 담긴 레스토랑 10곳을 하와이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2008년 그가 인수한 ‘릴리하 베이커리’는 최근 미국 최고 제과점 50순위 중 15위에 선정됐다.
피터 김 대표가 인수한 릴리하 베이커리는 장인정신을 중시하는 일본계가 1950년 개점한 제과점이다. 김 대표는 이 제과점을 인수 후 경영혁신으로 맛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초에는 1호점보다 7배나 큰 2호점을 니미츠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야미 레스토랑이 그룹이 올해 6월 알라모아나 호텔 36층 스카이라운지에 문을 연 ‘스테이크 하우스’는 정통 스테이크 맛과 바다와 호놀룰루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으로 하와이 명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피터 김 대표는 “야미 레스토랑 그룹을 하와이 대표 음식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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