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정부·시정부 경제개발 주역 한인 공직자들
▶ ▲리처드 림 주 경제개발국장
2010년 닐 애버크롬비 하와이주 주지사는 경제개발국(DBEDT)장으로 한인 3세 리처드 림씨(사진)를 임명했다. 현지 인터내셔널 세이빙스와 시티뱅크 행장 출신인 림 국장이 ‘하와이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하려는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청사진에 적극 동참한 것.
경제개발국에 따르면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 800~900만명(연간 관광수입 150억달러)이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이 살아나고 있는 점은 하와이 경제성장에 호재로 작용 중이다. 또한 진주만으로 상징되는 군사시설 확장은 새로운 거주민 유입과 소비란 측면에서 주 경제에 큰 영역을 차지한다.
하와이 경제개발을 책임진 리처드 림 국장은 “현재 하와이 거의 모든 산업부문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군사시설과 관광산업, 농업을 기반으로 하와이가 가공생산품 수출업, 청정에너지 재생산업, IT 등 지식기반 등으로 산업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림 국장은 민관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원탁회의도 자주 갖는다. 림 국장은 유년시절 조모와 외조모의 한인 커뮤니티 봉사활동이 성장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민선조 후손으로서 한인사회와 하와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경제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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