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류 전도사 2인
▶ ■제프 정 하와이국제영화제
올해로 34회를 준비 중인 ‘하와이 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Film Festival)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에서 영화 250편 이상이 출품된다. 현지 한인방송국 KBFD 부사장인 제프 정(사진) 이사는 1999년부터 HIFF 이사회 요청으로 한국 영화를 현지에 처음 소개했다. 이후 HIFF는 해외영화제 중 매년 가장 많은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프 정 이사는 “2002년 YMCA 야구단이 개막작으로 오른 뒤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며 “그후 한류가 하와이에 불기 시작했고 30~50대는 한국 영화를 찾는 주요 관객이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HIFF를 거쳐 간 한국 감독은 25명이 넘는다. 하와이 레드카펫을 밟았던 송강호, 이병헌 등 여러 배우는 훗날 할리웃 영화계로 진출했다.
2005~2008년 HIFF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정 이사는 “사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사람들이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며 “하와이 사람들에게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삶의 일상이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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