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어제 단체장들과 함께 시무식·신년하례식 열고 봉사 다짐
▶ 평통·노인회 등 신년계획 밝혀
OC 한인회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행사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새해에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C 한인회(회장 오득재)는 6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한인 커뮤니티 각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신년 하례식을 갖고 한인들을 위한 알찬 봉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재 한인회장은 “이제 한인회장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인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종합회관 건립계획이 현재 답보상태이지만 새해에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올해는 선거의 해인만큼 한인 정치인들이 미 정계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와 아울러 한인회를 이끌어갈 새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있는 해로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가등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3월 제24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3월 말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 ▲4월 24대 한인회장 선거 ▲6월 정기총회 ▲7월 제24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이ㆍ취임식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박진방 초대 한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든그로브 한인인타운이 가고 있다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일부 한인들이) 말을 할 수 있느냐”며 “한인들의 많은 노력과 힘으로 세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OC 한미노인회 이태구 수석부회장,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의 권석대 회장, OC 재향군인회 이승해 회장, 6.25 참전유공자회 채순구 회장, 6.25 참전기념비 추진위원회(회장 김진오ㆍ오구) 박동우 사무총장, OC 건강정보센터의 웬디 유 회장 등이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참전기념비 추진위원회의 박동우 사무총장은 “6.25 참전기념비는 7월27일 착공식을 가진 후 기금모금을 할 것”이라며 “풀러튼시는 3월20일 용인시를 방문하기에 앞서 참전기념비 추진위원회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샬롬합창단 이영희 단장, 아리랑합창단 김경자 단장, 한마음봉사회 박미애 회장, 일심상조회 현상덕 회장, 한미가정상담소 최수미 상담관, 한빛선교회 조영원 전 회장 등이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정영동, 이용철, 남승현, 이무룡 이명희씨 등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자 상을 수여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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