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LA 한인상의 케니 박 회장
▶ "G-CEO 프로그램과 타운 영문지도 배포 사업 잘 마무리할것"
LA 한인상공회의소 케니 박 회장이 올해 상의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사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남은 사업을 잘 마무리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청마의 해를 맞아 갑오년 새해부터 LA 한인상공회의소 제37대 케니 박 회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기의 절반을 마친 박 회장은 차기회장 선거 전까지 글로벌 최고 경영자과정, 코리아타운 영문안내서, 한,멕시코,라티노 페스티발(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 상공인의 밤 행사와 취업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연달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두 번에 걸친 경선을 치르다보니 임기 중 절반은 내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는 계획한 상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의 사업 하나하나 박 회장에게는 소홀히 진행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한?멕시코?라티노 페스티발과 연례 갈라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한,라티노,멕시코 엑스포의 경우 지난해 상의가 주도적으로 나서 두 커뮤니티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사전준비가 미흡할 경우 자칫 일회성 행사로 전락해 버릴 수 있으며 갈라행사는 상의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해 말 한상대회차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지차체 및 협회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부탁하는 등 상당한 정성을 쏟았다.
그는 “모든 사업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지만 그래도 상의를 대표하는 상공인의 밤 행사와 2회째를 맞는 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2월 린우드 플라자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한-라티노 엑스포는 지난해보다 규모와 참가업체가 두 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박 회장은 ▲1월 개강하는 G-CEO 프로그램 ▲2월 LA한인타운 영문지도 제작 및 배포 ▲4월 LA시정부와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아시안 취업박람회 등 사업적인 부문들은 물론, ▲국제 및 대외 교류강화 ▲상의 위상 증진 ▲회원배가 등 내실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한인 40년 경제사와 프랜차이즈 엑스포 등 출범 당시 추진했던 프로젝트 일부가 다소 변경된 부분들도 있지만 남은 임기 동안 계획했던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현직 회장단 및 이사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한인상의 주요 사업>
▲1월13일 G-CEO개강
▲2월 코리아타운 영문지도제작 발표, 코리안·멕시칸·라티노 페스티벌
▲3월 상공인의 밤
▲4월 제3회 아시안 취업박람회
▲5월 차기회장 선거
▲6월 신,구회장 이·취임식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