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비자정보 새해 가정 재정계획
▶ 지출 전 예산 꼭 세우고 은퇴후 계획도 생각해야
새해가 되면 여러 다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신년계획에 꼭 넣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재정계획’이다. 올해에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까. 다음은 재정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필수항목이다.
■ 예산 정해 그대로 이행하라
지출을 줄임으로써 장기적인 재정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수입 지출을 검토해 예상 지출항목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지난해 지출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올해는 ‘나만의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시행해 볼 수도 있다.
■ 빚부터 청산하라
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빚들을 차근차근 갚아나갈 계획을 세워보자. 마지막 빚을 갚는 순간 얼마나 홀가분할지를 상상하면 힘들어도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금융서비스 업체인 ‘PHP 에이전시’ 패트릭 벳-데이빗 대표는 일단 “신용카드 3~4개에서 쓴 사용대금 내역을 작성해 보고 그런 다음 이자가 가장 높은 카드를 먼저 갚고 가장 이자가 낮은 것을 마지막에 갚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재산상속 계획을 세워라
고급 저택을 소유하거나 자녀들을 위해 가입한 신탁펀드가 없더라도 상속 계획을 세워둘 필요는 있다. 미리 해두지 않으면 사후 재산관리가 어렵다. 시간도 더 걸리고 비용도 더 들 수 있다. 하지만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 상속 대상자를 설정해 둘 수 있다.
■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생각한다
수명은 길어지는데 정부가 제공하는 사회보장 연금만으로는 풍족한 노후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근로자라면 누구나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위해 저축을 늘려야 한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401(k) 연금에 대해 ‘매칭’ 불입금도 넣어준다면 401(k) 불입금을 최고 한도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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