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로워 퀸앤 지역 부지 클로징 마쳐
이르면 2016년 하반기 입주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송영완)이 당초 계획대로 구랍 31일 신청사 신축부지 매입계략을 클로징(최종 완료) 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이 구입한 자체청사 부지는 로워 퀸앤 지역 1만2,480평방피트(115~121 W mercer St, Seattle WA 98119)로 현재는 전자제품 점인 래디오샤크와 술집, 세탁소 등이 들어서 있다. 이 곳은 웨스트 머서 스트리트와 2nd Ave W 교차로 지점으로 머서 스트리트 공사가 끝나면 I-5에서 10분 이내 거리여서 위치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킹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소매상들이 입점해 있는 이 건물은 1900년에 건립돼 노후화한 상태이며 리스팅 당시 가격이 275만달러였다.
총영사관은 클로징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신청사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동포 여러분의 민원해결과 편의도모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신청사 건립에 관한 동포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에 거듭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부지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기존 건물을 허물고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만5,000평방피트의 자체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신청사에는 영사관 사무실을 비롯해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다목적 회의실, 도서관, 30~40대 분의 주차장을 갖추는 한편 3층 위에는 ‘옥상 정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총영사관은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중 설계자를 선정하고, 2015년 중반에 착공에 나선 뒤 1년 6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르면 2016년 하반기나 늦어도 2017년 초에 입주할 계획이다.
총영사관은 건물 구입가격과 부동산 에이전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에이전트를 고용해 당초 리스팅 가격 275만 달러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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