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20대 조경사, 1년간 주인 안 나타나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주운 복권이 100만달러의 1등 번호에 당첨된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1년 만에 상금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CNN 닷컴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뉴욕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사는 마빈 로잘레스 마르티네스(27)로 조경사인 그는 지난해 10월 태풍 샌디가 지나간 후 낙엽청소기를 이용해 쓰레기를 치우던 중 나뭇잎 더미 밑에서 복권을 주웠다.
물기에 젖어 축축한 복권을 긁어 1등 당첨번호를 확인한 마르티네스는 복권을 가지고 세븐일레븐 가게로 갔으나 진위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고, 이후 지난해 11월9일 그는 롱아일랜드 복권 고객서비스 센터를 찾아가 1등에 당첨된 복권임을 확인 받았다.
복권 당국은 복권은 누구든 소지한 사람이 소유주이고 이번처럼 복권을 길에서 주웠을 때는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1년 간 기다린 후 당첨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후 1년 간 1등 복권을 도둑맞았다거나 분실했다는 신고가 없어 마르티네스는 1년 만에 거액의 상금을 챙기게 된 것이다.
그는 연금 지급방식 대신 일시불을 원해 세금공제 후 51만5,612달러를 받았다고 CNN 닷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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