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10여개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29일 CNN머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13개 주와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도시에 달하는 지역에서 이미 최저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2013년 기준 미국 평균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였으며 19개의 주가 이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으나, 각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해 내년도에 최저임금이 미 전체 평균보다 높은 곳은 21개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주는 워싱턴주로 시간당 9.19달러에 달하는데 내년에도 이 지역 내 도시들에서 최저임금을 더욱 높게 책정할 것으로 보여 미국 내 가장 높은 최저임금 책정 지역을 이어가게 됐다.
워싱턴주 소재 소도시 시택에서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되며, 최근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 당선인 역시 시애틀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건 15센트, 애리조나 10센트, 플로리다 14센트 등 대부분 지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5센트 미만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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