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명호식)는 오는 27일 가든그로브 장모집에서 2013년 마지막 총회를 갖고 17대 신임 이춘득 회장에 대한 인준절차를 밟게 된다.
16대 명호식 회장 임기 마지막 총회로 진행되는 이번 모임은 애틀랜타 미주체전을 비롯해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체육회 사업보고와 함께 재정보고를 하게 되며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명호식 회장은 “관례적으로 한 사람이 후보로 나와 당선되게 되면 대의원들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밟게 돼 있다”며 “별다른 물의가 없으며 거의 대부분이 통과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명 회장은 “16대는 오랜 분쟁으로 갈라졌던 OC 체육회가 봉합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이를 다지는 시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신임 회장이 타운에서 많은 활동을 해 온 분인 만큼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는 OC 체육회 이사들을 포함해 체육회 소속 각 운동종목 협회 대의원 등 15여명의 임원들이 참가해 회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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