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시한이 또다시 연장됐다.
24일 연방정부는 오바마케어 웹사이트(HealthCare.gov) 문제로 신청서작성을 완료하지 못한 신청자에게마감시한을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줄리 바탈리 백악관 대변인은 “ 1월1일부터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바마케어에가입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감시한을 앞두고 폭주하는 신청자들로 인해 오바마케어 웹사이트에서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지 못 한 경우, 24일 이후에도 가입신청을 할 수있도록 허용한다”고밝혔다.
이번 추가 연장대상은 연방 정부의 오바마케어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36개주 주민들이 해당된다. 캘리포니아는 연방정부 사이트가 아닌 독자적인 주정부 웹사이트(www.
coveredca.com)를 운영하고 있어 해당되지 않는다. 25일 커버드캘리포니아 웹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캘리포니아의 가입 마감시한은 12월 23일로 변동이 없었다.
당초 연방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의료보험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12월15일까지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도록했으나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문제가완전히 해소되지 않자 지난 달 마감시한을 12월 23일로 1차 연장했고,23일에는 마감시한을 24일로 하루연장한 바 있다.
연방정부는 마감시한 연장 대상은 24일 마감시한 전에 오바마케어웹사이트 문제로 인해 가입 신청서작성을 완료 못한 주민이라고 했으나 이를 오바마케어 웹사이트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입증해야 하는지,언제까지 연장이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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