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만가구 전기 끊기고 항공편 결항… 14명 사망
폭설로 인해 북동부지역은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았지만 동시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져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고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등수십만명이 큰 불편을 겪고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미시간주와 뉴 잉글랜드 지역, 뉴욕주 북부를 비롯한 캐나다 동부 지역에 지난 21일부터 강풍을 동반한혹독한 눈폭풍이 몰아쳐 25일까지14명이 숨졌다. 또한 나무가 부러지고 전신주가 쓰러져 전기 공급이 끊기고 항공도 수천편이 결항되고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북동부지역 50만 가구 및 업체에정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캐나다에서도 정전으로 인해40만 여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시간주 15만, 메인주 12만3,000명이 정전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24일에도 9만명이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항공편은 700여편이 결항되고 1만1,000편이 지연 운행되었다. 현재 전선 복구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기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예상된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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