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한미, 윌셔 등 한인 상장은행들이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LA카운티 10대 은행 리스트에 포함됐다.
23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은행들의 총자산 규모를 토대로 발표한 LA카운티 은행 순위에 따르면 BBCN 은행이 전년 대비 18.6%가 상승한 63억1,800만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미(28억3,900만달러)와 윌셔은행(28억2,700만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자산이 소폭 상승하며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또한 태평양(7억3,100만달러), cbb(5억1,200만달러), 오픈뱅크(2억9,600만달러) 등도 일년 간 최소 5,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이 상승하며 각각 22, 28, 3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11월21일자로 윌셔은행에 인수된 새한은행은 5억9,200만달러로 24위에 랭크됐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자산 287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45억달러), 중국계 캐세이 뱅크(108억달러)가 변동 없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올해 3분기 자산 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LA카운티 은행 가운데 한인은행으로는 태평양은행이 6.7%로 2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윌셔가 1.7%로 8위, BBCN(1.6%), Cbb(1.6%), 한미(1.5%), 오픈뱅크(1.4%) 등 상위권 내 모두 포함됐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새로운 경쟁부문인 기업대출(C&I) 순위에서는 BBCN이 10억4,200만달러로 6위에 랭크됐으며 윌셔은행이 3억2,800만달러, 한미(2억100만달러), 태평양(8,900만달러), cbb(8,500만달러) 순이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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