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년간 세상을 바꾼 IT 제품 20가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아이패드 및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에 대적하기 위해 출시한‘서피스’ 윈도 태블릿.
월스트릿 저널(WSJ) IT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월터 모스버그가 지난 20년간 세상을 바꾼 IT제품 12개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스버그는 모바일 기기 효시가 됐던 개인 휴대 단말기(PDA) ‘뉴턴’(Newton), 소셜네트웍 서비스(SNS)를 대중화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 스마트폰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은 아이폰, PC 시장 종말을 가속화시킨 아이패드 등을 대표적 혁신제품으로 꼽았다.
모스버그는 애플이 만든 개인 휴대 단말기(PDA) 뉴턴을 먼저 꼽았다. 1993년 출시된 뉴턴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조상격으로 ‘손 안의 PC’ 시대를 열었다. 이후 PDA는 전화기능과 결합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다.
비즈니스맨들이나 쓰던 PDA 폰이 대중화된 계기는 애플이 키패드를 없앤 아이폰을 내놓으면서부터다.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회사들은 너나할 것 없이 키패드를 없앤 대형 화면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사람들은 아이폰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인터넷에 접속했고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모스버그는 아이패드도 세상을 바꾼 IT 기기로 선정했다. 애플이 내놓은 10인치 태블릿 PC로 노트북 등 PC 시장은 사양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1994년), 구글 검색엔진(1999년), 페이스북(2004년), 트위터(2006년), 안드로이드(2008년)가 인터넷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혁신작이다.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이후에 나온 MS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의 원형이 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인터넷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극대화시켰다.
2008년 개발된 안드로이드는 개방성을 무기로 애플의 iOS를 제치고 모바일 운영체제(OS) 업계 강자로 부상했다.
MS의 윈도 95도 IT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혁신작이라고 모스버그는 언급했다. 윈도 95는 ‘명령어 입력’이 아닌 ‘아이콘 클릭’으로 PC 운영 방식을 바꿔놓았다.
디지털 음원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끈 아이팟도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았다. 애플은 아이팟이 거둔 성공을 발판삼아 유료 디지털 음원 장터 아이튠즈를 활성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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