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와 제휴 내년 4월 컨벤션센터서 대규모 구직박람회 개최
▶ 한인기업·정부기관, 120여곳 참가키로
LA 한인상의 케니 박 회장(가운데)과 잡코리아 USA 브랜드 이 대표(맨 오른쪽)가 제3회 아시안 취업박람회 취지와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상의와 LA시가 손잡고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구직자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3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2014 아시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취업박람회는 LA 한인상의가 주최, 잡코리아 USA 주관, 본보 후원으로 열리며,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개최하는 구직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의 경우 가주조세형평국, LA 셰리프국, LA 경찰국 등 20여개 정부기관이 참여했으며 BBCN, 한미, 윌셔은행 등 한인기업과 함께 CJ 아메리카,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농심 등 한국 대기업 등 100여곳의 기업들이 미주 지역 내 인재등용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LA지역의 실업난 타개를 위해 시와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상의 측은 설명했다.
잡코리아 USA 브랜든 이 대표는 “내년 6월까지 1만여명의 실업자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LA시의 경우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수천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왔다”며 “케빈 데 레온 상원의원이 지원을 약속한 것은 물론, 에릭 가세티 시장실에서도 주류기업 참가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3회부터 일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가동해 구직자들이 사전에 서류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인터뷰만 진행하는 등 행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LA 한인상의 케니 박 회장은 “지난해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다시 참가를 희망하는 등 좋은 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주류 및 한인 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며 “구직자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현지 로컬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부스 개수가 150개로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관심 있는 기업들이 서둘러 신청서를 접수할 것을 부탁했으며 12월까지 신청하는 기업들에게 소정의 할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213)384-1004, (213)480-1115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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