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거주하는 소아과 전문의이자 한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상원 박사가 온라인 소아과 ‘부모도 반의사가 되어야 한다’(www.koreapediatrics.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그간 무료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지만 지난 11월부터 유료회원을 받기 시작했으며, 회원비는 1년에 12달러다. 하지만 일부 정보는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0년간 소아과 전문의로 아이들을 돌보아온 이 박사는 웹사이트의 인사말에서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들만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나는 소아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이 사이버시대에 순응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녀들의 건강, 양육, 질병 등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의료 참고용 바이블 웹 소아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소아가정간호백과’ ‘증상 징후 병명’ ‘질의응답’ ‘사진 그림 도표’ ‘소아과학 영한, 한영사전’ ‘소아과학 새소식’ ‘저자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생아에서부터 사춘기, 청소년을 위한 소아과 정보를 총 망라한 웹사이트로 한글로 각종 소아과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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