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산하의 United Health Foundation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도 하와이가 미 전국에서 주민들의 웰빙지수가 가장 높은 건강한 지역으로 선정된 것으로 발표됐다.
하와이는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정부의 보건정책,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 27개 부문의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더불어 주민들의 낮은 흡연 및 비만율, 압도적으로 높은 의료보험 가입자수 등의 추가항목에서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 정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업주가 반드시 의료보험혜택을 제공하도록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는데다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Med-Quest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하와이의 경우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어 주민들의 야외 활동량도 미 본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비만율도 23.6%로 미 전국평균이 27.6%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고 성인인구 흡연율도 전년대비 2% 감소한 14.6%로 전국평균인 19.6%보다 현저히 낮아 미 전국에서 3번째로 흡연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저조한 평가를 받은 부문은 과음을 하는 인구가 타 지역에 비해 높고 고교 졸업률도 낮은 편이라는 점이 지적 대상으로 거론됐다. 또한 임신부들의 음주도 문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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