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의뢰인을 존중하고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최근 필라델피아 지역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설하고 법조계 첫 걸음을 시작한 박나린 변호사의 각오다.
박나린 변호사는 지난 5월 템플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뉴저지 라이선스를 취득한 법조계 새내기.
브린마 지역 마플 뉴타운 하이 스쿨, 해버포드 대, 템플 로스쿨 등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쭈욱 자라고 공부해 무엇보다 지역 한인들 사정에 밝은 것이 강점이다. 완벽한 이중언어 또한 의뢰인들과 눈높이를 맞추는데 안성마춤이다. 새내기로서 마주할 경험 부족은 대학 재학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박영근 변호사와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 업무 협조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대학 재학 시 법률 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비영리단체 법률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케이스를 다뤄 봤어요. 특히 박영근 변호사를 후견인으로 두고 일 할 수 있게 돼 든든합니다.”로스쿨을 졸업하고도 로펌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법조인들에게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박나린 변호사는 이민법, 파산법 이외에 중점 업무 영역을 소액사건 소송분야에 둔다는 방침이다. 이는 꼭 필요하지만 종전 법률 서비스가 제대로 미치지 못해 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라는 판단에서 이다.
“사실 소액사건으로 가슴앓이를 하면서도 막상 법률 사무실 찾기를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런 분들의 부담을 줄이고 작지만 내 자신의 일이라 여기며 명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벌써부터 한인들의 가려운 부분이 어느 곳인지 꿰뚫어 보는 새내기 변호사에게 기대가 높은 대목이다.
필라지역에서 25년간 세무, 회계업무에 종사해 온 박희중 공인회계사의 장녀이다.
문의: 박나린 변호사 484-620-0103(1001 W. Cheltenham Ave. #200. Melrose Park. PA 19027)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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