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봉사자 시상식 및 ‘후원의 밤’ 행사
배주현 양 등 5명에 각각 500달러 장학금 전달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코앰TV 공개홀에서 제5회 ‘우수 청소년 봉사자 시상식 및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배주현(벨뷰 인터내셔널), 윤령서(아번), 변형진(파이프), 이은솔(잭슨), 손우연(노스웨스트 크리스천)양 등 5명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조셉 최, 조셉 김, 앤드류 민, 예은 엘렌 리, 윌리엄 정 군 등 지난해 100여 시간을 자원봉사에 할애한 학생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 전달됐다. 애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은 브랜돈 스즈키, 변형진, 손우연 양 등에게 봉사증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4분기 시정보고회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정 회장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으로 한인회가 커뮤니티를 위한 크고 작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2세들이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잔 평통 서북미협의회장은 “봉사자 상을 받는 학생들 모두 더욱 정진해 미국과 한국을 위해, 더 나아가서 전 인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창립 5주년을 맞은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펼친 봉사활동을 되돌아 보고 향후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송영완 총영사는 “혼연일체로 화합하는 모범단체로 발전한 페더럴웨이 한인회에 감사한다”며 “좋은 전통을 후세들에게 계승시켜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의 김준배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성실한 운영과 알찬 행사 등으로 초창기해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동포사회로부터 호감을 받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봉사 단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지역의 다른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 1,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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