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을이 제철인 과일들
▶ 감, 사과보다 식이섬유 풍부 11월이 절정기 / 파파야, 믹서에 갈아 스무디 만들어도 좋아, 카라카라 오렌지, 샐러드에 넣어 먹을 만
딱히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살짝 단 것이 당길 때가 있다. 전문가들은 과자나 감자칩보다는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수분이나 식이섬유를 섭취해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당도가 높은 과일로는 사과나 포도가 대표적이지만, 사과나 포도보다도 더 당도가 높은 과일들이 있다. 바로 열대과일 파파야, 한인들에게는 가을철 과일로 친숙한 감, 과육이 자몽같이 빨간색인 카라카라 오렌지 등이 그들. 가을이 제철인 이들 과일들의 영양 정보를 간략히 살펴본다.
■감
감은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더 풍부하다. 1조각당 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비타민 A, C 도 풍부하다. 168g 분량의 감을 먹으면 비타민 A의 일일 권장량 70%를 섭취하게 된다.
그냥 잘라 먹는 것도 좋지만 샐러드에 곁들여도 좋다. 닭고기를 요리할 때 갈아서 소스에 써도 좋다.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로 11월이 가장 절정기다.
■파파야
파파야는 일년 내내 구할 수 있지만, 피크 시즌은 여름 초부터 가을까지다. 비타민 A, C가 풍부한데, 파파야 작은 것의 반 정도(140g)를 먹으면 하루 섭취해야하는 비타민 C의 일일 권장량의 150%를 섭취하게 된다. 칼로리도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며,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없고, 칼륨, 엽산 등은 풍부하다. 멜론 대신 먹어도 좋고,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파파야를 조각으로 썰어 ¾ 컵정도의 분량에 우유 1컵, 얼음과 약간의 계피가루를 넣어 믹서에 갈아 스무디로 만든다.
■카라
카라 오렌지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이다. 속살이 자몽같이 붉은 빛을 띠며 네이블오렌지 품종의 하나로 네이블오렌지보다 더 달다. 칼로리가 높은 마른 과일 대신 샐러드에 넣어 먹는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식이섬유, 엽산, 칼륨이 풍부하다. 또 항산화제인 라이코펜도 들어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