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 상공인에게 고속철도 사업을 포함한 네바다 주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자 및 사업 기회를 알렸고, 미국 기업인에게는 한미 FTA를 포함한 양국의 투자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라스베가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국제무역회담(ITS, International Trade Summit Las Vegas)을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KACCUSA)와 공동 주관한 라스베가스 한인상공회의소(KACCLV)지니 김 회장(사진)이 19일 본사를 방문해 이번 회담에 대한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최근 김 회장이 커미셔너로 임명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잇는 고속철 ‘캘-네바다 수퍼 스피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무역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네바다 주정부가 한국과의 교역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된 점”이라며 “한국 정부 및 업체들 역시 호텔과 카지노 사업만이 전부인 줄 알았던 네바다에 고속철, 태양렬, 광산, 운송 등 수많은 사업 및 투자기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무역협회, LA 총영사관, KOTRA가 이벤트 파트너로, 연방 상무부, 라스베가스 시정부, 네바다 주정부의 특별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 회장은 “첫 번째로 치러진 행사에 기대 이상의 많은 주류 및 한국 인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한국 정부 및 기업이 고속철 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는 가능성도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내년 9월에 제 2회 무역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라스베가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및 한인 기업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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