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시장·5개 의료기관 LA서 홍보 설명회
지난 19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대전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시설과 관광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대전 의료관광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가 한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의료 및 관광 인프라를 토대로 LA지역 동포 의료관광 고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염홍철 대전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전시 의료관광 해외시장 개척단과 충남대 병원, 건양대 병원, 대전 선병원, C.M.I 종합검진센터, 가톨릭 킴벨피부과 등 대전지역 5개 의료기관은 지난 19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대전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관광시설과 의료진, 각 병원의 특화된 의료상품을 홍보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염 시장은 대전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LA 한인회 배무한 회장을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한인회는 대표를 파견한 5개 대전지역 의료기관과 LA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인회는 앞으로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조남태)와 협력해 의료관광을 원하는 한인들로부터 신청을 접수한 뒤 개인의 필요에 맞는 병원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인회를 통해 의료관광을 신청하는 한인들은 해당 병원 진료비 총액의 10%를 할인받게 되며 각 병원은 총 진료비의 10%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대전의 의료기술은 미국 못지않은 최고 수준이며 LA 한인들이 대전을 방문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지역 내 관광명소들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이번 의료관광 프로그램은 대전시와 LA 한인사회 간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대 병원은 갑상선 및 유방암 관련 의료상품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건양대 병원은 암·화상환자 전문센터, 대전 선병원은 척추·관절치료 및 치과센터, C.M.I. 종합검진센터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종합검진 프로그램, 킴벨피부과는 특수 레이저 클리닉 및 메디칼 스킨케어 등 각 의료기관이 특화된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LA 한인고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의료관광 프로그램 관련 문의 (323)732-0192 LA 한인회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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