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냉장고서 태블릿·게임기까지
▶ 타운업소·주류체인 등 30~40% 낮춰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맞아 한스전자, 텔레트론 등 한인 전자제품 판매업체들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맞아 한인 및 주류사회 전자제품 판매업소들이 TV, 냉장고, 세탁기, 태블릿 PC 등 주요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고 고객잡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스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삼성 40인치 LED TV를 449.99달러, LG 60인치 스마트 TV를 1,050달러, 일제 산수이 29인치 LED TV를 199달러에 제공하며 LG 드럼 세탁기·건조기 콤보 세트를 1,299달러, LG 프렌치도어 냉장고(용량 25 큐빅피트)는 1,499달러에 각각 세일한다. 이들 제품 가격은 평소 때보다 30~40% 싼 가격이다.
텔레트론의 경우 LG 55인치 LED TV는 688달러, LG 60인치 LED TV는 888달러, 삼성 65인치 LED TV는 1,088달러에 내놓으며 LG 프렌치도어 냉장고(25큐빅피트)는 1,388달러, LG 드럼 세탁기·건조기 콤보는 1,388달러에 선보인다. 이들 가격은 땡스기빙 데이인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적용된다.
제임스 이 한스전자 매니저는 “주류 대형업체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고 있다”며 “평소 장만하고 싶었던 가전제품이 있으면 12월1일까지 매장을 찾을 것”을 부탁했다. 한스전자, 텔레트론 모두 땡스기빙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주류업체들의 할인공세도 만만치 않다. 베스트바이는 수익마진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전자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할 방침을 밝혔고 월마트 역시 최근 전자제품 판매량 감소에 따른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월마트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지난해보다 TV 세트 주문량을 65%,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PC 주문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월마트는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32인치 평면 스크린 TV를 98달러에, 60인치 비지오 TV를 688달러에 각각 판매하며 1세대 아이패드 미니(299달러) 구입자들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인 스토어 기프트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베스트바이는 55인치 LG LED TV를 500달러에, 65인치 삼성 TV를 1,000달러에, 2세대 아이패드를 300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타겟은 아이패드 에어를 정가보다 20달러 싼 479달러에 구입하면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2년 약정으로 삼성 갤럭시 S4 스마트폰을 40달러에 판매한다. 애플이 최근 차세대 아이패드 2종을 선보였고 지난 15일 소니가 새로운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 4, 22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게임콘솔 X박스 원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것도 연말 전자제품 판매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