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네트웍 IPO 예상기업 ‘박스’ ‘드랍박스’
트위터의 성공적인 상장을 계기로 어떤 기업이 그 뒤를 이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트위터.
트위터 기업공개(IPO)가 예상을 뛰어넘는 대성공을 기록하고 나서 IT쪽에서 다음 차례는 누구일지에 대한 관측이 분분하다.
그러나 다른 소셜네트웍 서비스(SNS)의 IPO가 현실적 한계 때문에 더는 트위터처럼 대박을 터뜨리기 힘들 것이라고 CNN 머니가 11일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주식 자체가 ‘과대 평가돼 있다’는 모건 스탠리 경고도 나왔다.
로이터는 11일 트위터의 뒤를 이어 IPO 할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박스와 스웨어 및 에어 bnb 등을 거명했다.
로이터는 박스가 IPO 주간사로 모건 스탠리, 크레디트 스위스 및 JP 모건을 이미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일 공유 네트웍인 박스는 사모펀드 업계에서 회사 가치가 12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음을 로이터는 상기시켰다. 그러나 수익성은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파일 공유 네트웍인 드랍박스의 드루 휴스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회사 가치가 40억달러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시점에는 회사를 공개하겠지만 (자금 사정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NS의 또 다른 주자인 핀터레스트는 지난달 2억2,500만달러를 차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에야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지만, 회사 가치가 38억달러로 평가됐다. 그럼에도, 벤 실버먼 CEO는 그간 “IPO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노트 테이킹 서비스인 에버노트도 필 리빈 CEO가 그간 IPO 가능성을 내비친 점을 로이터는 상기시켰다. 10억달러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이 회사가 IPO하려면 최소 2년은 필요한 것으로 리빈은 강조했다.
그러나 SNS 쪽에서 더는 트위터 같은 대박을 내기 어렵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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