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 사운드 대기정화국, 강화된 세탁업 관련 규정 설명
한인 세탁협 정기 세미나서 다양한 정보 제공
한인 세탁업주들이 드라이클리닝용 솔벤트인 ‘퍼크’(perc)의 구입 기록을 반드시 보관하고 최소한 2주에 한 차례 퍼크 누출여부를 점검, 수리하도록 당국이 당부했다.
지난 26일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 정기 세미나에 강연자로 초청된 퓨짓 사운드 대기정화국(PSCAA)의 매놀로 잘디바르 조사관은 퍼크가 대기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하다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미 퍼크 사용이 금지됐고 워싱턴주에서도 많은 세탁소들이 점차 친환경적인 세탁 장비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잘디바르 조사관은 PSCAA가 세탁업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퍼크 사용 단속에 적발돼도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PSCAA가 지역별로 실시하는 워크숍에 한인업주들도 많이 참석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퍼크 사용과 관련해 벌금티켓을 받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 일정은 pscleanair.com에서 입수할 수 있으며 한인세탁협회를 통해 추가 워크숍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잘디바르 조사관은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드라이클리닝 장비를 ‘하이드로카본(HydroCarbon)’ 기계로 바꿀 경우 킹 카운티 당국이 1만5,000달러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파팅’ 약품, 사업자금 조달방법에서부터 건강보험 에이전트인 이 앤씨의 오바마케어 관련 설명회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됐다.
박영민 전 세탁협회장은 “협회가 행정당국과 회원업소들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아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자”며 회원 업소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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