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테이트 풀러튼-라하브라 고교 프로그램 운영
한인들도 많이 재학 중인 칼스테이트 풀러튼과 라하브라 고등학교가 최근 간호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2013-14학기년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칼스테이트 풀러튼과 라하브라 고등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협상을 시작해 왔으며 연방정부로부터 100만달러의 기금을 받았다. 최소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라하브라 고등학교 내 간호사가 꿈인 학생들이 모여 있는 ‘미래 간호사 클럽’ 소속돼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간호교육을 진행하고 관련학과 진학 때 전형을 돕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중 성적이 뛰어난 5명의 학생들은 칼스테이트 풀러튼 진학을 보장하도록 했다.
라하브라 고등학교의 칼 제너 교장은 “이 프로그램은 정말 획기적인 것이다”라며 “학교 자체적으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라하브라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마리아 마트자 교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위해 완벽하다고 평가해도 좋다”며 “고등학생 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그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스스로뿐 아니라 그 분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하브라 고등학교의 ‘미래 간호사 클럽’은 간호사라는 전문직종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직종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되듯 80여명의 학생들이 가입돼 있으며 계속해서 지원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OC 지역의 2개 고등학교가 이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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