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순(사진)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이사가 ‘제2회 무궁화 문학상’ 공모전에서 산림청장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무궁화 문학상 공모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통해 나라 사랑, 겨레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취지로 한국 산림청 산하단체인 사단법인 무궁화사랑과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7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일반인 및 학생 등 1,586점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이달 초 수상작 24편이 발표됐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한국 aT센터에서 개최된다.
김 이사는 미국 이민생활 중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준 무궁화에 대한 고마움을 수필로 표현해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김 이사는 “타국에서의 언어가 내 열등감을 자극할 때마다 무궁화를 통해 위로받았고 무궁화 꽃에 대한 사랑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며 “항상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국을 그리워하는데 상을 제정하고 수상작으로 뽑아준 심사위원 등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는 1990년 뉴욕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분에 당선됐으며 1995년 한국수필 신인상을 수상해 등단했다. 이외에도 원종린수필문학상, 경희해외동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뉴욕, 삶과 사랑의 풍경’ 1, 2집을 발간했다. <최희은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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