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로즐린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이은아양이 한국일보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조남천)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한미청소년 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양은 올해 1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된 청소년 미술대전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낯선 미국 땅으로 와 외롭게 지내는 친구의 마음을 뛰어난 표현력으로 화폭에 담은 믹스미디어 작품 ‘친구의 외로움’(사진)으로 대상 수상자가 됐다.
금상은 아크릴화 ‘자화상’을 그린 이지연(세인트 매리 고교 12학년)양, 은상은 박유현(파라무스 고교 9학년)과 최우영(크레스킬 고교 12학년)군에게 각각 돌아갔다.이어 동상은 최수지(팰리세이즈 팍 고교 12학년)·이지선(램지 고교 9학년)·최준영(크레스킬 고교)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회화, 드로잉, 믹스미디어, 콜라주에 이르기까지 예년에 비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작품 심사는 권영춘, 송영애, 김금자, 김소연, 김성은, 강준구, 이수자씨 등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작가 7인이 맡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달러,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 2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 맨하탄 24가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 다갤러리에서 열리며 입상작들은 28일 같은 장소인 다갤러리(149 W.24th St., 6th Fl.)에서 전시된다. <김진혜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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