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스 바리톤 이광규씨
▶ 한인 성악가 유일 최종 3위 안에
베이스 바리톤 이광규씨가 권위 있는 알타무라/카루소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3등을 차지했다.
이씨는 이달 3~6일까지 맨하탄 크라이스트 세인트 스티븐 교회(Christ and St. Stephen’s Church)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인 성악가로는 유일하게 최종 3위안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5,000 달러의 상금과 함께 음악회를 특전으로 받았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 대회는 나이 제한 없이 재능 있는 성악가 발굴 차원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회이다. 뉴욕 MIA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소속 음악가인 이씨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 콩쿠르를 관람한 여러 오페라단과 대형 기획사의 관심을 받았다.
이씨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메릴랜드대 음대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박사 학위 과정을 마쳤으며 2005년 ‘리더 그랜트 파운데이션 성악 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2002년 애나폴리스 오페라 콩쿠르 대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리저널 콩쿠르 3등, 뉴저지 스테이트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 2등 등 다수 수상했다. 현재 메트 오페라 합창단에서 활동 중이다. <김준 인턴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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