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민족학교 OC 사무실(309 N. Rampart St. #A Orange)에서 청장년 및 연장자를 대상으로 ‘오바마케어’로 널리 알려진 커버드 캘리포니아 의료보험 제도를 비롯해 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케어 파트 D 등 주요 정부 의료보험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민족학교의 김종란 의료권익 교육 담당자는 “지난 오렌지카운티 축제에서 부스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특히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오바마케어의 존재에 대한 인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바마케어 마켓 플레이스가 공개되자마자 첫 2주 동안 10만명이 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의료보험을 구입했지만 한인사회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더 많은 교육 및 홍보활동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65세 이상 연장자를 대상으로 하는 메디칼·메디케어와 그 이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오바마케어 코스의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또 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메디케어 가입 신청은 제공하지 않는다.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에 예약한 이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의 예약자는 설명회 후 이어지는 개별 상담시간에 오바마케어 가입자격 상담 또는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신청을 할 수 있다.

(323)937-3718, kr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