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을 특별강연 시리즈 ‘글로벌 맥락에서 본 한국미술: 조선시대부터 냉전시대까지’의 두 번째 강연이 이달 16일 오후 6시 뉴욕한국문화원(460 Park Ave. 6층·57가와 만나는 곳)에서 열린다.
맨하탄빌 대학교의 데보라 멀리건-설리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뉴욕의 한국작가들 1955~99: 야심찬 글로벌 진출”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알재단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멀리건-설리비 교수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한국 작가들의 활동과 발전 상황을 현대미술의 국제적인 맥락에서 분석한다.
멀리건-설리비 교수는 롱아일랜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20세기 미국 현대미술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 미술작가에 대한 연구서를 썼고 이어서 한국 및 다른 아시아계 작가에 대한 연구로 관심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세 번째 강연은 11월20일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가 맡아 동아시아 미술에서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 화원 김홍도의 위상을 이야기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가벼운 다과가 준비돼 강연 후 강사들과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문의: 516-983-3935 ▲전자우편: ahlfoundation.sook@gmail.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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