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본보특별후원 감정행사
▶ 이춘범 지회장 한인참여 당부
“집안에 있는 한국 고미술품의 가치를 알려 드립니다.”
뉴욕에 한국의 고미술품을 보존하고 알리는 한미문화유산보존회 이춘범(사진) 미동부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고미술품 감정행사에 많은 한국 고미술품 소장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고미술품 감정, 보물을 찾아드립니다’란 제목으로 올해 2회를 맞는 고미술품 감정행사는 한국의 한미문화유산보존회(회장 최대식) 주최, 한국문화예술와우 후원으로 11월1일부터 6일(일요일인 3일은 사전 예약자에 한함)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 고미술품 감정행사를 계기로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한국 미술품 소장가들을 규합해 한국의 고유문화를 보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지회장은 40여년간 조선시대 분청사발, 청화백자, 분청매병, 고려청자, 고려 구리거울, 고려주병 등 50여점의 한국 고미술품을 사 모은 한국 미술품 애호가다.
그는 9일 본보를 방문해 “뉴욕·뉴저지에서 열린 지난해 행사는 미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50여명이 감정을 받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더 많은 소장가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1회 행사 이후 고미술품 감정을 문의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쇄도했다”며 “귀중한 고미술품을 제대로 감정 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감정행사를 통해 소장가 네트웍을 구축하고 한국 고미술품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한국의 감정 전문가 김선원 한미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이 감정을 맡을 예정이다. ▲장소: 42-22 27th St. L.I.C NY 11101 ▲문의: 516-965-7414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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