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검사들
▶ 골밀도-65세까지 기다리도록 CT 스캔-방사선 노출 감안해야
몸이 건강한데 안심하기 위해 불필요한 검사들을 할 필요는 없다. PET/ 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 검사 모습.
건강검진이 중요하긴 하지만 어떤 검사들을 검사를 하기 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검사들이 있다. 지나친 검사는 건강에 이득이 되기보다는 되레위협이 될 수도 있다. 여러 최신 연구들에 따르면 많은 비용이 드는 검진들은 건강에 이롭기보다는 위양성(false positives) 문제 및 불필요한 과다 방사선 노출 같은 잠재적인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양성이란 원래는 음성으로 나와야 할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말한다. 검사를 하기 전에 좀 더 고려돼야 할 검사들을 간략히 정리한다.
▲골밀도 검사: 뼈가 약해 골절이나 골다공증위험이 높은 사람은 제외하고, 여성은 65세까지는골밀도 검사(bone-density etst)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젊은 여성은 골다공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적다. 물론 뼈 스캔을 하면 가벼운 뼈 감소를 나타내는 골감소증(osteopenia)으로 진단되기도 하는데,골절 위험은 낮다. 또한 골감소증 치료를 위해 의사 처방약을 의사가 권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있으며, 뼈 건강 회복에 도움되는 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미 국립골다공증재단(National OsteoporosisFoundation)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65세 이상 모든여성, 65세 이하지만 폐경기 후의 여성으로 골다공증 위험 요소가 있는여성, 골절 경력이 있는 폐경기 후 여성(의무적인 것은 아님. 골밀도에 상관없이 치료를 시작하기도 함), 골다공증과 관련 있는 질병이 있는여성, 70세 이상의 남성, 골다공증 위험 요소가 있는 50~69세 남성 등은 골밀도 검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두통 때문에 하는 CT 스캔이나 MRI 검사: CT스캔의 경우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고려해야 한다. 병력 및 반사작용 검사 같은 신경과적 검사 등이 검사에 쓰이며 CT 스캔에 대해서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다.
▲심전도(EKG) 또는 운동부하 검사(exercisestress test): 이들 검사는 심장질환 증상이 있거나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는 알맞은 검사들이다. 하지만 증상도 없고 심장질환 위험도 낮은데 단순히 심적으로 안심하기 위해 검사한다면부정확한 결과가 나와 불필요한 추가적 검사나과잉약물치료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검사가꼭 필요한지 충분히 고려한다.
▲건강한 사람을 위한 PET/CT 암 검진: 건강한사람이라면 이들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꼭 필요한 암 검진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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