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은 마음의 양식입니다.”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에서 10월3일 개강하는 ‘오보이스트 배경미와 함께하는 차밍 클래식’ 수업준비에 한창인 배경미(사진)씨는 클래식 음악 전도사다.
상명대학교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배씨는 ‘차밍 클래식’ 강좌가 클래식 음악입문을 위한 최고의 교양강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눈높이 수업으로 그간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한인들이 클래식 음악을 생활이자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매달 첫째, 둘째, 셋째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KCC 한인동포회관에서 열리는 강좌는 클래식 음악은 결코 어렵고 불편한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일종의 인식전환 프로그램이다.
‘음악개론’에서부터 ‘명곡 감상’, ‘작곡가와의 만남’, ‘악기와의 만남’, ‘연주자의 매너와 관객의 매너’, ‘클래식 음악 연주회 공동 관람’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꾸며지며 오픈 강좌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배씨는 “클래식 음악은 마음의 양식”이라며 “클래식 음악의 풍요를 보다 많은 한인들이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원, 예고,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오보에를 전공하고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전문 연주자인 배씨는 연세대와 국민대, 서경대, 세종대, 협성대, 상명대 등에서 오보에와 함께 실내악도 가르친 음악 교육자이기도 하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이며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으로도 활동했다. 3년 전 도미해 뉴저지에 정착한 배씨는 지난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D 앙상블’을 창립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201-541-1200(교환 10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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