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행위예술 화가 이정남 작가가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로어 맨하탄에서 열리는 ‘익스페리멘탈 페스티벌(Experi-MENTAL Festival 5)에 초청됐다.
이 작가는 스펙트럼(121 Ludlow,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회화작업을 행위예술로 보여주는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첫날인 26일 오프닝 행사 후 오후 8시30분부터 3개로 묶은 녹슨 양철판을 오브제로 한 여성 바디페인팅과 실험음악 연주팀의 연주에 맞춰 500호 캔버스에 펼치는 액션 페인팅 등을 보여준다.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된 이번 작품은 스펙트럼 공연장에서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특별 전시된다.이 작가는 이어 28일부터 디트로이트뉴뮤지엄에서 열리는 그룹전에도 참여한다. 소품전으로 선보이는 디트로이트 전시회는 작품들이 디트로이트 뉴뮤지엄에 영구 소장되는 전시다.
작가는 경남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수차례 개인전과 뉴욕에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고 2001년에는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9·11 테러 추모전을 선보였다. 동백아트센터와 뉴욕 역사학회 미술관(Historical Society’s Museum)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고 현재 뉴욕에서 작업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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