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제품·감미료 때문일 수도…식단조절로 원인 찾아봐야
배에 개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대개위와 장 등 소화기에 문제가 생긴 경우다.
잦은 설사나 지독한 방귀, 배가 아프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하며 개스가 차는 경우는 주로유제품(락토오스)이 주범. 물론 글루텐, 과일주스나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과당, 저칼로리 감미료, 콩류나 브라컬리 같은 십자화가 채소가 개스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의 원인일 수도 있다.
소화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저칼로리 감미료에는 에리스리톨(erythritol), 말티톨(maltitol), 아이소말트(isomalt), 락티톨(lactitol), 매니톨(mannitol),소비톨(sorbitol), 자일리톨(xylitol) 등이 있다.
원인이 되는 음식이 무엇인지 모를 때는 2주정도 원인으로 추정되는 음식들 섭취를 중단하고 다시 일주일에 한 가지씩 음식을 식단에 올리는 식으로 식단 조절을 해 증상을 살피는 것이 한 방법이다.
의사들은 이때 개스가 차게 만드는 콩이나 채소는 굳이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먹는양을 조절하거나 콩을 먹을 때‘ 비에노’ (Beano)를 함께 먹어 개스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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