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미·카리브해 평통 아바나에 300명 초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ㆍ카리브지역협의회는 오는 11일 쿠바 아바나에서 한인 후손 300여명을 초청해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 후손들은 광복절 특집 영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또 떡국과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즐긴다. 이어 예술단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함께 합창한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중미ㆍ카리브 지역협의회 오병문 회장은 “쿠바에 거주하는 1,200여명의 한인 후손 동포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주고 이민 선조의 독립운동 지원에 한국 정부를 대신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둘째 아들과 쿠바 혁명문화원장 등 현지의 주요 인사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한편 중미ㆍ카리브 지역협의회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10개국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6기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향후 협의회 소속 국가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글짓기, 웅변대회, 퀴즈대회 등을 개최해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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