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운더스 대전에 풀타임 출장 2-0 승리 기여
추, 친정팀 매리너스와 주말 3연전서 3할대 타율
축구(MLS)의 이영표 선수와 야구(MLB)의 추신수 선수가 지난 주말 시애틀 팀들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영표는 지난 6일 밴쿠버BC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달 20일 치바스 USA전 풀 타임 출전 이후 내리 2경기를 결장했던 이영표는 이날 경기서 철통 수비로 사운더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예리한 패스로 역공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2-0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케니 밀러, 데런 마톡스의 골로 승리한 밴쿠버는 이날 승리로 8승 5무 5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4위로 뛰어올랐다.
야구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몸 담았던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친정 팀을 상대로 주말 3연전서 3할대의 타율을 뽑아내며 팀 3연패를 막아냈다.
추는 지난 7일 3차전의 4타수 1안타를 비롯해 주말 3연전에서 12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추는 6일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3-3으로 팽팽히 맞선 4회 2사 2루에서 매리너스의 선발 제레미 본더맨의 92마일짜리 직구를 공략, 중견수 방면으로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역전을 주도했고 6회에도 투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운도 따랐다. 팀은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3-4로 승리했으나 1차전과 3차전에서는 패해 주말 3연전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이후 2006년 7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2012년 12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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