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궁금증 문답풀이
▶ 여행만 떠나면 생기는 변비 운동부족 탈수 등이 원인
여행 중 변비때문에 고생한다면 여행 2~3일 전부터 변비약을 복용하기 시작해 여행 중에도 계속 복용하면 도움될 수 있다.
여름철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사람은 왜 그럴까? 또 여행만 했다 하면 변비가 생기는데…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아닌데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각종 건강 궁금증을 모아보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모기에 물린다. 왜 그럴까?
-유전적인 이유와 인체 화학반응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예를 들면 피부에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사람은 모기에 더 잘 물린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몸집이 큰 사람이나 임신부 등은 모기에 물리기 쉽다.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기를 끌어들일 수 있는 향수는 사용하지 말고, 짙은 색의 옷은 입지 않는다.
DEET나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피카리딘(picaridin) 같은 방충제를 사용한다. 또한 티아민(thiamine, 비타민 B1의 화학명)이 들어있는 DEET 프리 패치를 사용하면 인체 특유의 냄새를 비타민 냄새 같은 다른 냄새로 대처할 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항상 변비가 생겨 고생이다. 어떻게 예방하나?
-운동부족,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탈수나 혹은 장시간 비행 중 지나친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로 인한 탈수, 평소보다 식이섬유를 덜 섭취하는 경우, 소화에 영향을 끼치는 생체리듬의 변화 등이 여행 끝에 생기는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병물을 갖고 다니면서 자주 물을 마시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홀그레인을 매 끼니때마다 섭취하도록 한다. 운동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앉아만 있는 것은 피한다.
하지만 여전히 변비가 걱정이라면 다음 여행 때는 변을 무르게 해주는 변비약(stool softener)를 먹거나 메타뮤실(Metamucil)이나 시트루셀(Citrucel)같은 변통작용이 있는 완화제를 복용한다. 이런 변비약들은 여행을 떠나기 2~3일 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해 여행 중에도 계속 복용한다.
▲주치의가 ‘경계성 고 콜레스테롤’이라며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는데, 어떡해야 하나?
-이미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을 피하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할 일은 좋은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 올리브 오일, 견과류, 아보카도, 기름진 생선 등 건강한 단일 및 다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섭취해 심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또한 오트밀, 강낭콩, 사과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 되기 때문. 하루 식단에 5~10g 정도 곁들이면 LDL 수치를 약 5% 정도 낮추는데 도움 된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고 싶다면 에어로빅 운동(유산소 운동)을 한다. 자주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 수치는 2개월 안에 약 5% 상승한다. 일주일에 5일 정도 30분씩 운동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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