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버지니아 총선에 출마할 민주당의 부지사, 법무장관 후보가 11일 경선(Primary)을 통해 확정됐다. 주지사 후보는 당내 상대 후보가 없어 테리 맥컬리프 전 민주당 전국의장(55)으로 이미 확정됐다. 맥컬리프 후보는 오는 11월 5일 버지니아 총선에서 공화당의 켄 쿠치넬리 주 법무장관(44)과 맞붙게 된다. 부지사 후보에는 랠프 노샴 주상원의원(노폭, 신경과 의사)이 54%의 지지를 얻어, 46%의 지지에 그친 애니시 초프라 국가 테크놀리지 책임자를 누르고 당선됐다. 노샴 주상원의원은 부지사 자리를 두고 공화당의 E.W. 잭슨 목사(체사피크 출신, 변호사)와 맞붙게 된다. 법무장관 후보에는 마크 헤링 주상원의원(라우든 카운티)이 52%의 지지를 얻어, 48%의 지지에 그친 저스틴 훼어팩스 전 연방 검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헤링 주상원의원은 법무장관 자리를 두고 공화당의 마크 오벤샤인 버지니아 주상원의원(해리슨버그)과 맞붙게 된다. 맥컬리프 주지사 후보는 “노샴 랠프 부지사 후보는 주상원의원으로서 또한 신경과 의사로서 버지니아 삶에 기여를 했고 마크 헤링 법무장관 후보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일을 했다”면서 두 후보의 지명을 축하했다. 마크 김 주하원의원은 35지구(비엔나), 데이빗 불로바 주하원의원 37지구(훼어팩스), 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 39지구(애난데일)에서 각각 당내 상대후보가 없어 이미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올해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리엔 레핀 비즈니스 분석가와 맞붙게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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