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요커의 여름 밤이 뜨겁다
▶ 8월18일까지 매일 밤 오후 8시30분 센트럴 팍 들라코트 무대
<사진제공= The Public Theater>
’셰익스피어’ 연극으로 한 여름밤을 달구는 ‘셰익스피어 인 더 팍’이 올해도 센트럴 팍을 찾아왔다.
매년 여름 센트럴 팍 들라코트 야외극장 무대에 오르는 ‘셰익스피어 인 더 팍’의 올해 공연작품은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과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abour Lost). 지난 28일 ‘실수연발’을 시작으로 매일 밤 오후 8시30분 들라코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제시 타일러 퍼거슨과 해미시 링크라터가 출연하는 ‘실수연발’은 유쾌한 코미디 연극이다. 주변 사람들이 쌍둥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벌어지는 온갖 소동들이 펼쳐진다.
‘사랑의 헛수고’는 낭만 희극으로 분류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로 궁중 풍습에 대한 풍자를 다루고 있는데 뮤지컬로 각색해 공연된다. 다니엘 브리커, 케빈 델 아귈라, 콜린 도넬 등이 출연한다. 6월30일까지 ‘실수 연발’이 공연된 후 ‘사랑의 헛수고’가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이어진다.
퍼블릭 시어터가 매년 개최하는 센트럴 팍 셰익스피어 연극공연은 1962년부터 뉴요커들에게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무료로 선보이는 여름 행사로 모간 프리만, 메릴 스트립, 덴젤 워싱턴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 바 있고 500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한여름밤의 꿈‘과 ‘멕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등 셰익스피어 걸작들이 무대에 오르며 센트럴 팍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무료입장권은 공연 당일 경우 정오부터 들라코트 극장에서 1인당 2매씩 배포되며 날짜별로 5개 보로 지정 배부처에서 선착순으로 미리 무료입장권을 얻을 수 있다.
▲무료입장권 배부처: 당일 들라코드 극장(81st Street and Central Park West, or 79th street and Fifth Avenue.)/실수연발 티켓 배부처: 5월30일 스태튼 아일랜드 스너그 하버 문화센터(1000 Richmond Terrace), 6월4일 브롱스 리만 스테이지(250 Bedford Park Boulevard), 6월5일 퀸즈 과학관(47-1 111 Street), 6월7일 브루클린 어린이 미술관(145 Brooklyn Avenue)/ 사랑의 헛수고 티켓 배부처: 7월25일 스태튼 아일랜드 스너그 하버 문화센터, 7월26일 브롱스 더 포인트(940 Garrison Avenue), 7월27일(브루클린 도서관(10 Grand Army Plaza), 7월30일 맨하탄 퍼블릭 시어터(425 Lafayette Street), 7월31일 퀸즈 중앙 도서관(89-11 merrick boulevard)
▲공연 일정 웹사이트: www.shakespeareinthepark.org, 212-967-7555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