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주축 `테니스 랜드팀’ USTA 지역결선 출전
▶ 최선민·이건희군 등 한인 4명 포함 8명 구성 우승하면 내셔널 진출
‘테니스 랜드팀’의 최영수(맨 왼쪽) 코치와 멤버들이 테니스 코트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테니스 대회에 반드시 우승해 미 내셔널 대회에 출전할 것입니다”‘미국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내달 8, 9일 양일간 어바인에 있는 4개의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USTA 주니어팀 테니스 섹셔널 챔피언’(USTA Junior Team Tennis Sectional Champion) 지역 최종 결승에 한인 청소년들이 주축인 ‘테니스 랜드팀’(코치 최형수)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청소년 테니스팀은 LA-사우스베이 지역 예선 14세 미만의 어드밴스 부문에서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해서 이번에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 팀의 멤버들은 최선민, 이건희, 자수아 임, 김규남군 등을 비롯해 8명이다. 이 중에서 최선민군은 ‘리자도 테니스 아카데미’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사우스베이 테니스센터’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이 테니스팀은 올해로써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해 온 팀으로 지난해 가을 결선에서는 최종 스코어 87대84로 패배해서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 아쉽게 출전을 못한 바 있다.
최영수 코치는 “테니스 랜드팀이 이번 참가팀 중에서 가장 실력이 막강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코치에 따르면 이번 테니스 대회는 나이와 부문별로 남가주 지역 예선을 통과해서 올라온 450여개 팀의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단식 2명, 복식 4명이 출전해 시합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8월 중가주에서 북가주 우승한 팀과 시합을 벌여서 최종 우승하면 가주를 대표해서 미국 테니스협회에서 개최하는 내셔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USTA 주니어팀 테니스 섹셔널 챔피언 대회는 ‘라켓 클럽 오브 어바인’(5 Ethel Coplen Way Irvine), ‘더 테니스 클럽’(1602 East Coast Highway Newport Beach), 코스타메사 테니스 센터(880 Junipero Drive Costa Mesa), 낼리 게일 랜치 테니스 클럽(25281 Empty Saddle Drive Laguna Hills) 등에서 각각 열린다.
최영수 코치 (310)365-3300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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