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지난 4월 파산신청자가 올 초에 비해 24%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파산법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개월 동안 OC에서 파산신청을 한 비즈니스 업주들은 1,048명으로 올 초에 비해 24.2%가 낮아졌다.
가주 파산법원은 올해 들어 파산신청자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경제회복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OC 역시 경제회복 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파산연구소 사무엘 겔다노 총무는 “주택융자를 받은 사람들이나 비즈니스를 융자를 받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낮은 이자율의 도움을 받은 셈”이라며 “낮은 이자율로 여유로워진 경제사정을 소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간 OC가 포함돼 있는 가주 파산법원 중부지역은 전체 7,515명이 파산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LA카운티는 3,236명이 접수, 지난해보다 15.7% 낮아졌으며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069명이 파산을 신청해 지난해보다 25.3%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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