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인 축구모임인 OC 축구회(회장 김현창)는 내달 9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오렌지 축구회 전용구장(11852 Knott St.)에서 ‘제29회 OC컵 쟁탈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OC컵 축구대회에는 할리웃, LAFC 화랑, 사우스베이, 세리토스, 가든그로브, OC, 샌디에고, 샌호제, 글렌데일, 밸리와 올림픽, 청룡축구회 등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서 30여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보령시의 십장생 축구회, 하남시의 청동 축구회 OB팀이 참가해 남가주 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번에 한국에서 오는 팀 선수와 임원들은 50여명에 달한다. OC축구회 팀은 올해 10월 하남시를 방문해 그 지역 팀과 경기를 하면서 상호친목을 다진다.
이 대회는 청년, 중년(30~39세), 장년(40~49), OB(50세 이상) 등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연령별 우승, 준우승 등 입상 팀들에게는 트로피가 증정된다.
한편 OC 축구회는 내달 7일(금) 저녁 동보성 식당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보령, 하남시 선수들 환영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오렌지카운티 축구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10시, 일요일 오전 7~10시 경기를 하고 있다.
OC컵 축구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562)394-8631 김현창 회장, (714)609-1417로 진병현 명예대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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