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호·최승현 교수‘K-Tech 글로벌 R&D 포럼’참가
한국 정부 및 산하기관에서 주관한 해외 인재 발굴 및 세계시장 분석을 통한 미래 가치 산업 발굴행사에 샌디에고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1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3 K-Tech 글로벌 R&D 포럼’에서 ‘냄새 나는 TV’ 개발로 유명한 진성호 교수(UCSD)와 UC 샌디에고 내 솔크연구소에서 바이오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승현 교수, 류봉균 세계 한인벤처네트웍(INKE) 샌디에고 지부장이 미래 산업창출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분야별 기술 동향 및 전망’과 ‘한국의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진 교수는 지난 2011년 삼성과 공동으로 3차원 감각의 TV를 개발해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인물(본보 2011년 6월25일자 A21면 참조)로 이 분야에서는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진 교수는 이날 분야별 기술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적극 발굴해 한국의 미래 창조산업에 적극 기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교수는 “기술혁신 주기가 짧아지고 산업분야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 국제적 추세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사항 이외에도 기술개발 파트너 매칭, 해외 기술개발 지원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류봉균 INKE 샌디에고 지부장(EpiSys 리서치 대표)은 브레인 풀(BrainPool) 연합회가 주관한 ‘2013년도 브레인풀 사업과제 및 2014년 예비과제에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류 회장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가 무인항공과 무인잠수함 개발”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레인풀 연합회에서는 세계화 정보에 따른 한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해외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체계를 통한 신사업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류 회장은 샌디에고 한인 과학·기술자로는 유일하게 무인항공에 대한 미 국방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연합회와 공동으로 본국 기계·소재·항공 분야는 물론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신규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