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켈리 수 박(47)씨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과 피고 측의 최종 변론이 완료돼 배심원 평결이 23일 시작된다.
22일 LA 다운타운의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법정에서는 박씨에 대한 변호인 측의 최종 변론과 검찰의 최후 논고가 이어졌다.
이날 심리에서 검찰은 지난 2008년 살해된 줄리아나 레딩(당시 21세)의 목 부위와 옷가지, 핸드폰 등에서 한인 박씨의 DNA가 발견됐으며,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지문과 혈액도 박씨의 것으로 판명됐다며 박씨의 유죄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씨의 변호인은 레딩의 물건과 신체부위에서 발견된 박씨의 DNA가 박씨가 레딩을 살해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변호인은 박씨를 직접 증인으로 증언대에 세우지는 않았다.
박씨는 지난 2008년 3월 당시 유망한 신인 여배우였던 줄리아나 레딩을 샌타모니카에 소재한 레딩의 자택에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배심원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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