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실시된 제13지구 LA시의원 결선이 완료된 후 존 최 후보의 행사가 열린 ‘모허크 벤드’ 레스토랑에는 100여명의 존 최 후보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한인 민주당협회(회장 매튜 양), 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 마이원보트(위원장 박영준) 등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비롯해 최 후보를 지지하는 타인종 유권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현장에는 존 치앙 캘리포니아 주 재무국장을 비롯해 LA시 소방국 노조 인사, 배무한 LA 한인회장, 강석희 어바인 전 시장 등 주류사회, 한인사회 인사들이 찾아 최 후보를 응원했다. 치앙 캘리포니아 주재무국장은 “오늘은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 이민사에서도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의 부친 최중환, 모친 최명자, 누이 캐티, 남동생 알렉스 등 최 후보 가족들도 이날 현장에 나와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어머니 최명자씨는 “지난 수일간 떨려서 잠을 못잘 정도였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현장에는 LA타임스, 로스펠리즈 레저 등 주류언론 취재들도 나와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토니’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로스펠리츠 레저기자는 미치 오파렐 측 관계자들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인해 LA카운티 검찰, 혹은 연방법원 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이번 선거는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최초로 사법기관이 선거 재개표를 따질 수 있는 첫 번째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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