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을 포함한 5명의 어바인 유니버시티 고등학교 과학팀이 지난 4월 말 워싱턴에서 개최된 내셔널 사이언스 보울대회에 참가해 4등을 차지해 1,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3개 주에서 9,000여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69개 학생 과학팀들이 참가했다.
연방 자원국에서 지원하는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천문학과 생물학, 화학, 지질학, 수학, 물리학, 해양학, 자원개발학 등 기초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확인하고 응용 능력을 확인하는 대회다.
유니하이 고교 팀은 저스틴 왕을 팀장으로 한인 케빈 이, 제이슨 박, 케빈 첸, 칼 런드스텝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첫 날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대회를 통과한 후 두 번째 날 상위권을 유지하다 4위를 차지하게 됐다.
유니하이 고교 팀장 저스틴 왕은 “팀원들이 정말 잘해 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팀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대회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다른 팀원들과 달리 한인 케빈 이군과 제이슨 박군은 내년 12학년을 맞아 내년 대회에 참가해 한인 과학스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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