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 문화유산의 달 맞아 한인상의 등 150여명 모여 우수 기업인상 시상식
최석호(맨 오른쪽) 어바인 시장이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한인 등 아시안 상공인들과 커뮤니티 우호를 돈독히 해요”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를 포함해 아시안 각국 상공회의소들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서 150여명의 OC 동양계 정치인들과 상공인들을 초청해 아태 문화유산의 날을 축하하면서 ‘우수 기업인상’(Diversity Visionary Awards) 시상식을 가졌다.
KCAL(채널 9) 앵커우먼 레나 누엔과 혼비엣 TV 쇼 진행자 데릭 호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식당 및 가정용품 수입·수출업체인 파운틴밸리 소재 ‘이스트-웨스트’사의 이영만 사장, 베트남 비즈니스 마케팅사인 ‘비타치’사의 탱 호앙 사장, 태국식당인 ‘타이 팬’의 다나이 앤가우지난난드 사장,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의 레이몬드 쳉 시설 플래닝과 디자인, 건설 부디렉터,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의 워너 에스처 디렉터 등이 상을 받았다.
이번 이벤트는 또 주명숙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 베트남 전통댄스, UC어바인 타이클럽의 태국 전통음악 공연, 크리스틴 디자인스에서 제공한 패션 아오 다이 쇼 등 아시안 각국의 춤과 음악이 소개됐다.
김진정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아시안 상공인들이 함께 모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선출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정치인들인 최석호 어바인 시장,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지난 선거에서 처음 시의원으로 선출된 베트남계 가든그로브 시의원 크리스토퍼 팬, 최초의 태국계 라팔마 시장으로 선출되었던 헨리 샤로엔 시의원 등이 참석해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축하했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아시안 퍼시픽 그룹들이 함께 단합을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며 “각 아시안 상공회의소들의 활동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OC 한인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베트남 아메리칸 상공회의소(VACOC), 프렌즈 오브 태국 인터내셔널 네트웍, 남가주 홍콩 어소시에이션, 오렌지카운티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가협회(NAAAP-OC), 오렌지카운티 필리핀 아메리칸 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아시안 비즈니스 어소시에이션 등의 단체들이 참가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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