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는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득재 회장이 지난 8일 저녁에 열린 만찬회에서 OC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과 영사관 출장소 설치에 대해 신연성 LA 총영사를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발표했다.
한인회 측은 “오득재 회장은 만찬장 헤드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신연성 총영사를 통해 한인사회 숙원사업 두 가지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며 “한인회의 숙원사업이자 이곳 한인들을 위해서 당장 시급한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건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득재 OC 한인회장은 이날 만찬회에 앞서 배무한 LA 한인회장과 최재현 LA 민주평통 회장과 함께 LA 국제공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했다.
오득재 회장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렌지카운티에 한인 인구들이 많이 유입된다면서요. 살기 좋아서 그런지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오 회장에게 건넸다.
이에 대해 오 회장은 “박 대통령이 오렌지카운티에 대해 확실히 알고 계시다는 점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으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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